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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책임지는 건 아름다운 것” “사퇴 결의 개콘 같은 얘기”
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유승민 의원실을 찾아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권고키로 한 의원총회 결과를 전달한 뒤 나오고 있다. [김경빈 기자] 결론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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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무성 “승민이가 목 쳐달라 해” … 벌주 선택한 유승민
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7일 국회 운영위원장실로 들어가고 있다. 새누리당은 이 날 당 대표 회의실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8일 ‘유승민 원내대표 거취에 관한 논의의 건’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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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종걸 “자유투표” 설득 … 야당 강경파 보이콧 밀어붙여
이종걸, 김무성 찾아 “국회법 투표합시다” 국회법 개정안 재의의 건이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새누리당의 표결 불참으로 사실상 폐기됐다. 투표 진행 중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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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없는 의사봉, 6월 국회, 민생 법안 올스톱 … 왜
김형오 국회의장은 8일 오전 “국회 개최는 법 이전에 국민의 명령”이라고 강조했다. 그러나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“민주당과 물밑 접촉을 했지만 다음 주 초인 15일 국회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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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 “추경은 일자리·서민 보호에 국한돼야”
“추가경정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 생활 보호에 국한되어야 한다.”(민주당 박병석 정책위의장) 민주당은 10일 당내 조직인 ‘경제위기 극복 및 일자리 창출 특별위원회’(특위) 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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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상 최대 추경 논란 거세
정치권에서 30조원 이상에 달하는 ‘수퍼 추경’ 논란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. 한나라당은 연일 당 지도부가 나서 ‘수퍼 추경’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. 임태희 정책위의장이 8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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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철저한 자기관리’ 한상률 국세청장이 낙마한 까닭
‘준비된 청장’. 15일 사표를 낸 한상률 국세청장이 1년2개월 전 청장에 임명됐을 때 국세청 직원들은 그를 이렇게 불렀다. 철저한 자기 관리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. 실세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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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무현 꼬리표 떼려 ‘위험한 골프’…제 발목 잡은 꼴
관련기사 한상률의 ‘위험한 골프’ ‘준비된 청장’. 15일 사표를 낸 한상률 국세청장이 1년2개월 전 청장에 임명됐을 때 국세청 직원들은 그를 이렇게 불렀다. 철저한 자기 관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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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FTA 비준 뒤 미국이 재협상 요구 땐 제2의 촛불 온다”
-한·미 FTA는 참여정부 때 이뤄진 건데 상임위 상정조차 막겠다며 해머까지 동원하는 건 심한 것 아닌가.“이런 모습까지 빚어진 데 국민에게 송구스럽다. 하지만 보자. 박진 외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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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 엉망된 40일 동안 … 여야, 변변한 대책 하나 안 내놨다
1982년 아르헨티나와 벌인 포클랜드 전쟁을 승리로 이끈 뒤 영국의 마거릿 대처 총리는 250여 명의 전사자 유족들에게 일일이 친필로 위로 편지를 썼다. 영국 국민은 이런 대처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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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의결정족수도 못 채우는 공룡 여당
어제 새벽 국회에서 벌어진 추가경정예산안 표결 소동은 집권 한나라당의 국정 운영 능력에 깊은 회의와 불안감을 던져주고 있다. 당은 예결특위 전체회의에서 의결정족수가 1명 부족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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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 현장 이 문제] 하천 복개 시비 사용 논란
"거액의 시비(市費)를 들여 특정업체에 큰 혜택이 돌아가는 하천 복개공사를 해서는 곤란합니다." 구미 경실련은 최근 성명을 내고 "구미 1공단내 LG전자 앞을 흐르는 하천을 복개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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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두르는 민주당]
민주당 정균환(鄭均桓)총무는 27일 "국회 파행으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죄송하다" 고 말했다. 그러면서도 한나라당이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'밀약설(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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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, 이의장 고집에 과반수도 불투명
민주당 서영훈(徐英勳)대표는 25일 "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기자회견은 사실왜곡과 책임전가로 일관했다" 고 비난했다. 오전의 李총재 회견을 반박하기 위한 오후 '맞불회견' 에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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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법 개정안 변칙처리
국회는 24일 운영위에서 민주당과 자민련이 국회법 개정안을 기습 통과시키는 바람에 파행을 겪고 있다. 한나라당은 이를 '날치기며 원천무효' 라고 주장하고, 예결위의 추경예산안 심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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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회 정상화] 여론에 백기 든 여야
민주당 정균환.한나라당 정창화 총무는 20일 오후 4시40분 총무회담을 마친 뒤 합의문을 내보이며 겸연쩍게 웃었다. 파행 6일 만에 국회 정상화 물꼬는 이렇게 트였다. 해빙무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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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 자민련 안아도 상임위 과반안돼
민주당 서영훈(徐英勳) 대표는 19일 오후 의원총회 인사말에서 "우리의 주장과 입장은 확고히 지키되 언행은 신중하고 품위있게 해달라" 고 소속 의원들에게 신신당부했다. 그래도 미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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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회 파행 계속될까]
민주당 대변인실은 17일 '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' 제8조를 복사해 보도자료로 돌렸다. '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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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여야 총재 합의 어디 갔나
3.30 재.보선 이후 여야관계가 위태위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. 공동여당은 한때 단독국회를 강행할 기세를 보였고 야당은 국회불참 - 장외집회를 공언했다. 여야가 일단 임시국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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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재에 떼밀려 잠깐 문연 국회
따가운 국민 시선에도 꿈쩍 않던 국회가 11일 문을 열었다. 하지만 수해대책을 외면한다는 여론 악화에 떼밀려 소집된 면피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'반짝국회' 로 끝났다. 국회 정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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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영해 '할복정국']공세 거세진 야당…국정조사 전격결의
권영해 전안기부장 할복기도 사건을 계기로 북풍문제에 대한 한나라당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. 23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나라당은 '이대성 파일' 과 북풍의혹의 실체적 진실규명을 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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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시국회 정상화…여야, 추경안심의 예결위 구성등 합의
국회는 16일 여야합의로 본회의를 열어 25일까지의 의사일정을 확정하고, 추경예산안 심의를 위해 예결위를 구성키로 했다. 이로써 김종필 (金鍾泌) 총리임명동의 파동으로 지난 6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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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야 3대쟁점 팽팽]김종필 총리서리…몸싸움 재연될 가능성
김종필 (金鍾泌) 총리 임명동의안 표결처리문제를 둘러싼 국회 여야대치상황이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. 여야는 따가운 여론을 의식한 듯 대화창구는 가동하고 있다. 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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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회표류]여당 또 충돌하느니 "피하자"
◇ 국민회의.자민련 = 한때 한나라당이 단독소집한 국회에 참석하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불참쪽으로 가닥을 잡았다. 일단 국회를 열어 추경예산안 처리 등 산적한 현안만이라도 처리해야 한